[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3% 증가한 1만5932대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전년 1만8200대보다 12.5% 감소했으며, 올해 누적(14만8411대)으로는 6.5% 줄어든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835대 △BMW 3047대 △포드(링컨 포함) 912대 △랜드로버 866대 △토요타 824대 △미니 715대 △혼다 580대 △렉서스 573대가 500대 선을 넘겼다.
이어 △닛산 478대 △아우디 476대 △크라이슬러(Jeep 포함) 469대 △볼보 458대 △재규어 449대 △인피니티 310대 △포르쉐 301대 △푸조 287대 △캐딜락 147대 △폭스바겐 76대 △피아트 67대 △시트로엥 56대 △롤스로이스 4대 △람보르기니 2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341대(52.4%) △3000cc 미만 6239대(39.2%) △4000cc 미만 900대(5.6%) △4000cc 이상 429대(2.7%) △기타(전기차) 23대(0.1%)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639대(73.1%) △일본 2765대(17.4%) △미국 1528대(9.6%), 연료별로는 △디젤 8664대(54.4%) △가솔린 6195대(38.9%) △하이브리드 1050대(6.6%) △전기 23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 9780대(61.4%) △법인 6152대(38.6%)로 확인됐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2716대(27.8%) △서울 2416대(24.7%) △부산 711(7.3%) 순이고,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1594대(25.9%) △부산 1528대(24.8%) △대구 985대(16.0%)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202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979대) △메르세데스-벤츠 C 220 d(573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일부 모델 판매중단으로 전년동월 대비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