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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직거래장터서 행복한 명절 준비해요"

7일부터 이틀간 '우수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진행

표민철 기자 기자  2016.09.06 08: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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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7일과 8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주차장에서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과 마을기업 제품 등 150여종의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해 유통단계를 줄이는 착한 농산물 거래형태다. 최근 폭염 등으로 가격이 오른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추석 장보기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은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농수축산물이다. 대구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미나리수, 토마토와인, 수국차, 계란, 무화과 등과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소비자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을 한 대구사과 등이 있다. 

여기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꿀, 한과, 구찌뽕, 참기름, 들기름과 수산물로는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등 다양한 농수축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장터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을 증정해 풍성한 장터를 만들 예정이다.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의 믿을 수 있고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것"이라며 "저렴하게 판매해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