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함안군은 5일 늦깎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문해교실은 대산면 장포마을, 칠서면 신기마을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0개 읍·면 12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주 2회 2시간씩 운영된다.
군은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기초 한글교육과 셈 교육을 비롯해 체험학습, 건강수업 등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아라가야 문해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문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지난 2일에는 문해교육 강사자격증 수료생 중 선발된 10명을 문해교육 강사로 위촉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갖고 삶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기획감사실 평생학습 담당(055-580-209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