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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KT에 평창동계올림픽 방송중계 통신망 지원

강원지역 면온IC∼강릉IC 구간 63㎞ 지원…안정된 방송중계 예상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9.05 1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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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5일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인 ㈜KT(회장 황창규)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방송중계를 위한 통신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이동통신사의 고속도로변 중계기 설치 등에 국한돼왔던 광통신망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원활한 방송 중계를 위해 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지역 면온IC∼강릉IC 구간에 구축된 통신망 63㎞를 ㈜KT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구간은 ㈜KT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위해 구축하는 총 333㎞의 통신망 중 19%에 해당한다.

이로서 ㈜kt는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한 통신망 구축기간을 약 75일 단축할 수 있게 됐으며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보다 더 생생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송 중계 통신망 협약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광통신망 활용을 위한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