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정재환 조선대학교 교수(태권도학과·사진)가 지난 3일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진흥재단 주관으로 열린 '2016 태권도의 날' 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재환 교수는 지난 2008년 태권도 시범의 기존 틀을 탈피한 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창단된 국가대표 태권도시범공연단 감독으로 현재까지 재직하면서 작품 '탈'을 제작해 세계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로 상을 받았다.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인 '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월드 투어 작품으로 선정돼 지난 5년간 연간 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국, 러시아, 브라질, 아프리카 등 세계 60여개국에서 350차례 공연돼 국위를 선양했다.
정 교수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0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 국기원 태권도지도자연수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