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올 상반기 고용률이 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가평군이 이천시와 더불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20일부터 5월6일까지 전국 19만9000명 표본가구내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취업자,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 경력단절여성 등과 관련된 32개 항목에 대해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도의 시(市)지역(77개) 취업자는 1203만6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4만5000명(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31개 시·군의 고용률을 살펴보면 가평군과 이천시가 64.5%로 가장 높았고 안성시(62.6%), 화성시(61.6%), 오산시(61%)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동두천시(51.8%), 고양시(52.8%), 용인시(55.7%) 등의 순으로 낮았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저성장 추세와 내수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가평군이 고용 및 경제적 안정을 꾀하고 있는 것은 역동적인 일자리센터운영 및 취업지원활동, 그리고 활발한 문화관광스포츠시책을 펼쳐온 것이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