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청군보건의료원은 5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콜레라 등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보건의료원에서는 최근 광주와 거제에서 콜레라 환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추석연휴 동안 과다한 음식물 섭취와 지역 간 이동으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기동방역반과 읍면 자율방역팀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마을방송을 통한 감염병 예방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설사환자 발생 시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신속히 보건의료원에 신고할 수 있도록 환자발생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손님 접대 시에는 음식을 익혀서 섭취하고 남은 음식물은 밀봉 후 냉동보관"을 당부했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설사환자 발생 시 산청군보건의료원(055-970-7582)으로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