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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경찰서, 가짜 해외 명품 유통 피의자 5명 검거

시가 51억 상당 상품 유통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9.05 14: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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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사상경찰서는 시가 51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을 받아 판매하다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 박모씨(53·여) 등 5명을 검거하고 불구속 송치했다.

피의자들은 지난해 8월에서 올 7월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지하창고에 해외명품 상표가 부착된 가방 등 총 2949점, 시가 51억원 상당을 보관해 불특정 다수인에게 판매해 5000원~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피의자들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주택 지하 1층을 임대해 보관창고로 사용했고, SNS 등 인터넷을 통해 짝퉁 가방을 판매했다.

사상경찰서는 피의자들로부터 짝퉁 가방을 납품받아 판매한 피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