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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수완동 주민들 어려운 이웃 돕기 나서

수완동지사협·자원봉사캠프회원·공직자 등 참여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9.04 09: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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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동장 김승현) 주민들은 2일 지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집 정리 봉사에 나섰다.

투게더광산 수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수완동 지사협) 회원, 통장, 수완동 자원봉사캠프 회원, 주민센터 공직자 등 15명은 이날 오전 홍모(42) 씨 집을 찾아 그동안 관리하지 못해 곰팡이가 슬고 어지럽게 널린 세간을 말끔하게 청소하고 정리했다.

또 봉사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하는 정리수납 전문가 오명봉 강사가 함께 해 홍씨 자녀들에게 상자를 활용한 정리 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홍씨는 생활이 어렵지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기초수급이나 차상위 계층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최근 병까지 얻어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