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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수상

파이낸스 아시아 선정, 높은 자산 성장률 인정받아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9.03 1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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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가 주최한 '2016년 Country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

금융·재무 전문매체인 '파이낸스 아시아'는 매년 △리스크 관리능력 △자본적정성 및 수익률 △영업활동 △중장기 비전·전략 등 평가와 함께 투자전문가 및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종합해 각 국가별로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오고 있다.

부산은행은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되었다. 중국은 ICBC(공상은행), 홍콩은 HSBC(홍콩상하이 은행), 싱가포르는 DBS(싱가포르 개발은행)가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되었다.

'파이낸스 아시아'는 이번 '최우수 은행' 선정 논평 기사에서 △부산은행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 활동 △안정적이면서 높은 자산 성장률 △효율적인 부실채권(NPL) 관리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모회사인 BNK금융그룹의 △경남은행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 등도 높이 평가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부산은행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대통령상 수상,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수상 등 국내 최고 금융기관으로 그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