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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티니위니 중국 내 사업권 1조원에 매각

임혜현 기자 기자  2016.09.02 09: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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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랜드그룹이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의 일부분을 중국 패션 회사에 매각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V-그라스에 티니위니 중국 내 상표권과 사업권, 디자인 및 영업 조직 등을 1조원 규모에 매매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이랜드는 한국과 홍콩, 대만 등 티니위니 글로벌 상표권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난 6월 예비입찰 진행 당시 현지 기업 10여 곳이 인수 의사를 내비쳤고 이랜드는 이 중 매각가 1조원 이상을 써낸 5개 기업을 최종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 최종 파트너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