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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거대 토끼'가 도심 한복판에?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아트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 아시아 최초 유치

백유진 기자 기자  2016.09.02 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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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그룹은 오는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 아트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 깜짝 습격'을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호주 출신 작가 아만다 페러가 시작한 자이언트 래빗 프로젝트는 다양한 도시에 거대 토끼 풍선을 설치, 토끼의 침공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균형에 문제를 제기한다. 2014년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뉴욕·파리 등 세계 각국 주요 도시에 전시된 바 있으며, 이번 스타필드 하남 전시의 경우 아시아 최초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15m 토끼 1마리 △8m 토끼 6마리 △2m 토끼 5마리 등 총 12마리의 토끼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장소는 △미사대로변 △실내 1층 보이드 공간 △다이나믹 파사드 앞 공간 등이다. 15m 사이즈의 초대형 토끼와 흰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의 토끼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는 자이언트 래빗 방문을 기념해 전시 첫날인 오는 5일에는 아만다 페러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토크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울러 2일부터 3일까지는 자이언트 래빗이 트럭을 타고 △신세계 본점 △신세계 강남점 △코엑스 일대를 돌아다닐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 오픈에 맞춰 세계적 아트 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을 아시아 최초로 유치하게 됐다"며 "스타필드 하남 방문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 플렛폼으로 원데이 쇼핑·레저·힐링이 가능한 복합 체류형 공간이다. 오는 9일 그랜드 오픈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