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도의 대표적 국립공원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국립공원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백도에서 '수달'의 모습이 포착됐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승희)는 백도에 있는 에코 폰드 에서 수달의 모습을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에코 폰드(Eco Pond)는 육지에 비해 물이 부족한 섬에 사는 야생동물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한 인공샘을 말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지난 5월 백도에 자체적으로 에코 폰드를 만들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여수시 백도자원학술조사(2002년)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자원조사(2009년) 등 백도에 대한 분야별 조사와 모니터링이 있었지만, 수달의 실체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