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사천시가 바다케이블카 운영준비단을 구성하고 본격업무에 착수했다.
이번 케이블카 운영단은 박태정 단장과 5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삭도 공사가 시작되는 10월에는 교통안전관리자 2명이 추가로 보강될 예정이다.
준비단은 케이블카 운행에 필요한 발권·회계, 매·검표 등 기본적인 업무준비는 물론, 홍보와 마케팅도 병행하고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널리 알리는 업무도 수행한다.
박태정 단장은 "타 시·군에서 운행되고 있는 케이블카의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해 사천 바다 케이블카에 접목할 계획"이라며 "바다 케이블카를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2017년 말 시운전을 거쳐 2018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를 통과해 동서동 초양도와 각산을 연결하는 선로길이 2.43㎞의 자동순환 2선식으로 10인승 케빈 45대(크리스탈 1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