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1일 여의도 거래소 사옥에서 코스닥 시장의 투자 수요 확충을 위해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 '간접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스닥 시장은 세계 주요 신시장 중 거래대금 및 시가총액이 3위를 차지하는 성공적인 중소벤처시장으로써 유동성 증가 및 주가변동성의 감소로 투자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150 ETF·ETN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기술혁신시장으로 대변되는 코스닥시장 현황 및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이슈와 코스닥시장 관련 ETF 투자전략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유동성 랠리 시나리오, 미국 대선 이후의 패러다임 및 △인덱스차익거래 △헤지거래 △바이오·반도체·화장품과 같은 유망섹터투자 등의 다양한 ETF·ETN 활용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준 위원장을 비롯해 박승배 거래소 코스닥시장부장,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