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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8월 판매 전년比 51.5%↑

SM7만 전년比 판매상승…수출 닛산 로그가 견인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9.01 15: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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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8월 내수 7713대와 수출 7527대를 판매해 총 1만5240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내수는 24.4%, 수출은 95.2% 증가한 실적으로, 전체 판매가 51.5% 급증했다. 

8월 내수는 휴가철임에도 전 모델이 고르게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4.9%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SM6는 4577대로 전월대비 1.5%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달 판매가 시작된 디젤모델인 SM6 dCi의 경우 SM6 판매 중 15.1%를 차지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770대가 판매된 SM7은 전년동기 대비 14.1%가 증가해 7개월 연속 전년동기보다 높은 판매를 유지했다. 준대형 LPG 세단의 강자로 올라선 SM7 LPe의 꾸준한 인기로 SM7는 르노삼성 내수판매 기둥으로 떠올랐다. 

또 QM3는 전월대비로는 2.8%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48.3% 감소한 1096대가 판매됐다. 

이외에도 △SM3 △SM5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38.4% △80% 감소한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단종을 앞둔 QM5 역시 같은 기간 59.9% 감소된 202대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수출실적은 총 7527대로 전년동기 대비 95.2% 증가했다. 특히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총 6700대가 선적돼 전년동기 대비 148.2% 크게 늘어나는 등 르노삼성의 견고한 수출 및 생산물량을 떠받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48대를 수출한 QM6(수출명 꼴레오스)는 올해 약 1만대 수출이 예고돼 닛산 로그와 함께 르노삼성차 하반기 수출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