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진주시는 시 재정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고, 시의 살림살이를 확인할 수 있는 '2015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용' 결과를 지난 달 31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재정공시는 2015년도 결산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24일 지방보조금심의위원 심의를 거쳐 공통공시(59개)와 특수공시(8건)로 나누고 살림규모, 지방채무, 채권현황,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지방 보조금 현황 등을 공개했다.
올해 재정공시 결과, 2015년 살림규모는 1조4290억원으로 전년대비 1086억원이 증가했으며,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보다 2090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시내용은 2015년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3115억원이며,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6547억원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8만원이다.
2015년도 최종예산(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기준 통합재정수지(순세계잉여금 포함)는 76억원의 흑자로 비교적 재정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살림규모는 국·도비 확보와 자체 세수증대, 지출효율화 노력으로 타지역 자치단체 보다 높은 수치"라며 "산단조성 등 도시발전과 성장을 고려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숙원사업, 안전관련, 지역전략사업 등 주민들의 관심사항을 공시하는 특수 공시사업으로는 △진주대첩기념광장조성 △대평유지 생태하천 조성사업 △지식산업센터 아파트형 공장 건립사업 △실크산업혁신센터 건립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건립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공시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jinju.go.kr) 정보공개→재정공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