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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2016 관전 포인트는 '超프리미엄 가전'

임재덕 기자 기자  2016.09.01 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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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가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6에 프리미엄 TV 라인업으로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비롯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전시장 중앙 야외 정원에 LG 시그니처 디자인 철학을 담은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한다.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설치예술 작품을 전시한 공간으로 LG 시그니처 전시공간과 휴식을 위한 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LG 시그니처 갤러리에서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과 함께, 빛, 움직임, 음악 등을 활용한 설치 예술 작품을 통해 가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시장(18홀) 내에 올레드 TV 갤러리를 조성해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강조한 설치작품을 전시한다. 올레드는 얇고 가볍기 때문에 벽에 걸거나 천장에 매달기가 쉬워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중에 떠있는 듯한 올레드 TV 조형물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마치 갤러리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줄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올레드 TV로 차원이 다른 HDR영상을 시연한다.

LG전자는 올레드 TV로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시연,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을 선보인다. 현재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HDR 10을 비롯해 프리미엄 HDR 화질을 구현하는 돌비비전(Dolby Vision™), 유럽의 HDR 방송 송출 규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HLG(Hybrid Log Gamma)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올레드 TV로 시연한다.

HDR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이 때문에 HDR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는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영국 BBC, 유럽방송연합(EBU, European Broadcasting Union)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HFR(High Frame Rate)를 적용한 HLG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연한다.

HFR로 제작한 영상은 초당 화면수가 최대 120장이다. 대부분 초당 24장으로 만들어지는 영화와 비교하면 초당 화면수가 5배나 많다. 1초에 보여줄 수 있는 화면수가 많아지면 달리는 육상선수의 빠른 발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유럽 공략 위한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더 편리해진 스마트 가전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