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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배 16톤, 대만 수출길 올라

수출다변화 위해 상담회 등 물류비, 포장비, 선별비 지원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9.01 14: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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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산청군은 지난달 31일 산청 배 16톤(3만8000달러 상당)을 대만에 수출했다.

산청 배는 지리산의 높은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으로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으며 저장기간이 긴 것이 특징이며, 국내 도시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동남아, 미국 등지에도 지속적인 수출상담을 펼치고 있다.

산청배작목회 강한철 회장은 "산청 배에 대한 맛과 품질이 대만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청군은 고품질 산청 배의 상품성 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물류비, 포장비, 선별비 지원과 규격품 생산으로 클레임을 예방하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