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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의료급여비 5조8936억…수급자 총 154만명

건보공단 '2015년 의료급여통계' 발간

백유진 기자 기자  2016.09.01 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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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자격정보와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의료급여 진료 실적 등을 수록한 '2015 의료급여통계'를 발간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의 2015년 의료급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총 154만4267명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했다. 그중 1종 수급권자는 107만8412명으로 전체 수급권자의 69.8%를 차지했고, 2종은 46만5855명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의료급여 입내원일수는 전년대비 0.9% 증가한 1억1200만일이었으며 급여비도 6.1% 오른 5조8936억원을 기록했다. 1종 수급권자는 전체 수급권자 입내원일수의 86.2%인 9600만일, 전체 급여비의 91.5%인 5조390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 6.2% 증가하며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경우 총 49만6325명으로 전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약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입내원일수는 전체의 43.3%인 4800만일, 급여비도 전체의 45.6%인 2조6847억원으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급여기관 종별 급여비 비율은 △의원(17.2%) △약국(16.3%) △종합병원(7.6%) △병원(4.8%) △보건기관(0.1%) 순이었다.

한편, 공단이 발간한 2015년 의료급여통계는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공신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통계자료 접근성 향상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소책자 크기로 추가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