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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순항

2017년에 착공해 2018년 완료할 계획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9.01 15: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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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울산시는 서부권과 역세권개발의 선도사업인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 롯데그룹의 대외적인 어려운 여건임에도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12월부터 올 1월까지 롯데쇼핑주식회사와 울산시, 울산도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간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에 출자회사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연면적 18만46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버스·택시·승용차 등의 환승시설과 쇼핑몰, 아울렛, 시네마, 키즈테마파크 등의 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지난 2월 설립된 롯데울산개발㈜은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지난달 29일 자본금 149억원을 증자했다.

출자사별로 보면 롯데쇼핑㈜ 139억원, 롯데건설 5억원, 지역참여업체인 ㈜신한건설이 5억원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전체 부지 7만5395㎡ 중 울산도시공사 소유부지 3만7732㎡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토지 매입대금을 일시 완납했다.

국유철도부지인 3만7663㎡는 착공단계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아 30년간 사용한다.

울산시 도시개발팀 관계자는 "현재까지 관계기관 간 사업협약을 성실하게 이행해 사업추진 가속화 기반이 마련되었으므로 앞으로도 원활한 사업추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이 작성되면 관계기관 협의 및 국토부 승인,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에 착공해 2018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