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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학생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온·오프라인 마케팅활동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9.01 15: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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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는 부산지방중소기업청, 동명대학교,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와 함께  2일 오후 5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에메랄드홀에서 '2016년 유학생 연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학생 및 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지방중기청, 3개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과 지역 대학생을 글로벌 통상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기업청, 동명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협업을 위한 유학생 연계 사업을 시범 추진해 산·학·관 협업사업의 성공모델로서 타 시도로 확산됐다. 

올해는 동아대학교와 부경대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활동 지역도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30개팀 60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유학생은 2인 1팀으로 지역 중소기업 30개사에 투입돼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제품 등록, SNS 홍보 등 온라인 활동과 해외 현지에서 직접 마케팅 활동을 펼쳐 지역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 행사는 2015년 사업 활동 영상 상영, 2015년 참여 기업·학생 소감 발표, 2016년 사업 추진일정 및 준비사항 안내, 사업추진 성공 기원 및 다짐, 참여기업과 학생과 상호 교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통상진흥과 관계자는 "지난해 유학생 등의 온·오프라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수출계약 성사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지역 대학생들의 중소기업의 현장체험을 통한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