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시스트란, 관광 통역앱 업그레이드…"외국인 민원 해결 쉬워져"

'수원관광 통역비서' 보강해 재출시…재외동포 국내거소 신고·체류지 변경 등 민원회화 언어소통 강화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9.01 11:14: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형 언어처리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대표 최창남)은 수원시에 공급한 '수원관광 통역비서(Suwon Tour ezTalky)' 업그레이드 버전이 1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수원관광 통역비서'는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에서 개발해 지난 3월25일부터 수원시에 공급됐다. 4개 언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의 음성과 문자를 양방향으로 통·번역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수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및 중소상공인 등 수원시민들의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무료로 지원돼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원관광 통역비서'에는 기존 통·번역 서비스 외 민원회화 서비스가 추가돼 사용자들의 보다 편리한 민원회화 언어소통을 지원한다.

특히 재외동포 국내거소 신고, 재외동포 국내거소신고자 체류지 변경 등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을 카테고리화해 사용자들이 빠르고 쉽게 필요한 민원에 대한 번역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수원에 있는 고유지명을 올바로 번역하는 등 앱의 통∙번역 기능도 강화했다.

최창남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을 통해 다문화 가정 또는 외국인들도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민원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