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개설된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ancial Information NEtwork, FINE)'이 오는 1일 포문을 연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개혁'의 일환으로 금융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 '파인'을 만들었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정보비대칭성 해소를 통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를 위해 누구나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 개설이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지난 6월부터 개설을 준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파인은 금융정보 유형에 맞춰 △금융상품 △금융조회 △금융꿀팁 △금융피해 예방·구제 △서민·중소기업지원 금융교육 등 9개 분야, 31개 금융정보서비스로 구성됐다.
금융상품 비교검색이나 금융거래내역 조회,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금융통계 및 기업공시 정보 확인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두드러진다.
접근성 또한 우수한 수준이다. 네이버 등 주요 검색포털을 이용해 '파인'을 치거나 금감원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주소(http://fine.fss.or.kr), 각 금융협회 및 개별 금융사 홈페이지에서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금융소비자가 원하는 금융정보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금감원은 파인이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무엇보다 다수 금융소비자가 그 존재를 알아야 하는 만큼 이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