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이창희 진주시장)는 31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실무협의회 위원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동사업 추진상황 및 동서 통합대교 건설, 해안권 발전거점(관광형)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 한국도로공사 시설물을 활용한 남중권 관광 마케팅 홍보 등 3개 현안사업에 대해 진행상황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제4대 협의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 이창희 시장이 직접 참석해 위원들과 담당자를 격려했다.
이창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9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무원 인사교류, 환경·위생업소 교차단속, 지역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운영 등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국협의회 중 가장 모범적인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16년 남강유등축제는 남중권협의회 소속 주민들에게 주중 50% 할인(금·토·일, 공휴일 제외)된 금액으로 입장이 가능하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화합의 상징지역인 경남(진주·사천·남해·하동)과 전남(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의 9개 시·군이 남해안 경제권 거점형성과 영호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에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