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작년 9월 민·관이 합작해 '보성 Tea-Up'을 개발 출시한데 이어 최근 경기도 여주시 대표 특산물인 여주와 보성녹차를 혼합한'여주녹차티업(Tea-up)'을 내놨다.
이번에 개발된 여주녹차티업은 지난 5월 양 지자체의 우호교류 협력 체결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위해 보성군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해 추진됐다. 각 지역의 산업발전과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여주시의 특산물인 여주는 카란틴이라고 하는 천연 인슐린성분이 함유돼 당뇨에 효능이 탁월하다. 보성녹차는 항암효과와 이뇨작용, 체내 노폐물 제거효과를 비롯해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면서 인체 내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과 여주시의 대표 지역특산물을 혼합한 '여주녹차티업'이 출시됨에 따라 양 지자체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에 출시된 '보성 Tea-Up'은 녹차를 기본으로 해 블렌딩한 제품인 강황녹차, 우엉녹차, 모닝티, 9988티 등이 있다. 일반 상점에서 판매하는 생수병에 꽂아 마셔 접하기가 쉽고 간편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