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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모바일 녹화 전용 '게임덕&모비즌 이어폰' 출시

녹화 잡음 문제 해결…원천기술 개발로 특허 획득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8.31 15: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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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원격 지원·제어 글로벌 클라우드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131370)는 자사 서비스 '모비즌'과 '게임덕' 이용자를 위한 녹화 전용 기기인 '게임덕&모비즌 이어폰'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이어폰은 외부 잡음이 녹음되는 기존 문제점을 보완했다. 모바일 녹화는 화면과 내장원음이 동시에 녹화되는 PC와 달리 내장원음이 아닌 스피커로 출력된 소리를 마이크가 다시 녹화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외부 잡음과 원치 않는 소리가 녹음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알서포트는 이를 해결하고자 약 3년의 연구기간과 1년간의 개발과정 끝에 지난 6월 '데이터 재입력형 스마트 기기용 음성 입출력 장치' 특허를 획득했다. 모바일의 내부 원음과 목소리를 손실 없이 녹화할 수 있도록 한 것.

제품 개발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방식으로는 모바일에서 출력되는 원음 그대로 화면과 함께 녹화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때문에 하드웨어 개선으로 방향을 바꿔 휴대가 용이하고 활용도가 높은 이어폰 형태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덕&모비즌 이어폰은 안드로이드 전용 제품으로 알서포트가 운영하는 온라인숍 '모비즌샵(Mobizen Shop)'에서 구매 가능하다. 알서포트는 추후 국내 오픈 마켓과 소셜커머스를 비롯해 아마존, 라쿠텐 등 글로벌 온라인마켓 입점도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