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이 자본시장의 국제협력 강화 및 금융한류 확산을 위해 실시한 '제2기 인도네시아 한국어 교육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예탁결제원은 31일 오전 인도네시아 중앙예탁기관(KSEI)에서 제2기 한국어교육사업 수료식을 열어 20명의 수강생 중 한국어교육 우수자 3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2기 한국어교육사업은 인도네시아 중앙예탁기관(KSEI), 증권거래소(IDX) 및 증권청산기관(KPEI) 등 자본시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 우수자들에게는 한국 단기연수프로그램 초청장이 전달되며 올 가을 한국을 방문해 국내 자본시장 견학, 한국 전통문화 체험 및 문화공연 등을 관람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한국어교육프로그램은 현지 자본시장 전문가의 한국이미지 제고와 친한국 금융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예탁결제원이 2014년 기획했다. 금융시장 발전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11월부터 총 2기에 걸쳐 실시됐다.
유재훈 사장은 "한국어교육사업을 통해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 자본시장의 우수성도 함께 전해져 금융한류가 계속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개도국 자본시장 종사자를 위한 한국어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예탁결제인프라 수출대상 국가를 중심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