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이명호)는 김모씨(35·남)를 차량손괴 및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씨는 이달 1일 오전 2시경 순천 매곡동 주택가에 주차된 피해자 A씨 소유 소렌토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고 차량에 있던 손지갑 등 약 8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이외에도 지난 7월3일부터 검거 전날인 8월23일까지 광주, 전남, 전북, 대구, 경남, 경북, 충남, 경기 등 전국 60여곳에서 현금, 지갑, 귀금속, 노트북 등 총 58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아울러 절취품 중 은행통장이나 현금카드를 이용해 그곳 통장과 수첩에 기재됐던 비밀번호로 총 4회에 걸쳐 현금 970여만원을 인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