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이수스가 최고 사양의 프리미엄 노트북 신제품을 31일 공개했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케빈 린 에이수스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아시아지역 총괄 이사를 비롯해 △윤은경 인텔코리아 마케팅 총괄 부사장 △심재경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컨슈머 채널 그룹 이사 △제이슨 우 에이수스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총괄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케빈 린 이사는 환영사에서 "에이수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며 "그중 한국의 노트북 시장은 세계에서 세 번째 큰 시장으로, 에이수스에도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에이수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확대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ASUS 3'의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신제품은 총 3종으로 △에이수스의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인 '젠북3' △탈착형 2-in-1 노트북 모델인 '트랜스포머 3 프로(T303)' △트랜스포머 3(T305)다.
'젠북3'는 인텔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케이비레이크를 탑재한 한국 최초 제품으로, 16GB의 2133MHz LPDDR3 RAM과 초고속 1TB PCleⓇ Gen 3 SSD 및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최신식 USB-C 포트가 장착돼 있다.
또 강력한 사양을 갖춘 것은 물론 현존하는 12인치 모델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모델로, 11.9mm의 두께와 910g의 무게를 자랑한다. 아울러 49분 내 60%까지 고속 충전이 가능하고, 완충 후 9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도록 일반 배터리보다 약 3배 이상 긴 수명의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됐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보안 기술로 각광받는 바이오인식 기술이 적용된 것도 눈길을 끈다. 젠북3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돼 윈도우 헬로우를 통해 등록된 사용자가 아닌 경우 접근할 수 없도록 보안성이 강화돼 비밀번호를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트랜스포머 3 프로'는 '세상에서 가장 다각적인 기능을 갖춘 다재다능한 제품'으로 수식되는 제품이다. 12.6인치 형으로 8.35mm의 슬림 디자인과 795g의 가벼운 무게인 트랜스포머 3 프로는 6세대 인텔Ⓡ코어™ i7 프로세서와 16GB의 빠른 LPDDR3 RAM을 지원하며 1TB PCleⓇx4 SSD의 빠른 속도를 보장한다.

또한 Thunderbolt™ 3 인터페이스는 USB 2.0 보다 80배 빠른 USB-C 포트를 통해 최고 속도의 40bps 데이터 전송을 제공하고, Dual External 4K UHD 디스플레이 지원 및 하만카드 스피커가 탑재됐다.
마지막 '트랜스포머 3' 역시 탈착이 가능한 제품으로, 높은 휴대성과 편의성이 장점이다. 트랜스포머 3 프로와 동일한 12.6인치 형이지만 무게 659g에 두께는 6.9mm로 더욱 슬림하고 가볍다.
이와 함께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8GB LPDDR3 RAM 지원 △3K(2880×1920 픽셀) 해상도 △275ppi 픽셀 밀도 △소닉마스터 프리미엄의 4개 스피커를 통한 강력한 사운드 성능 등을 갖췄다.
제이슨 우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지난 2007년 전세계 최초 넷북으로 시장에 새 패러다임을 창출했다"며 "2011년에는 탈착이 가능한 2-in-1 노트북을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이면서 또 한 번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PC시장을 선도하는 트렌드는 울트라 슬림, 가벼움, 2-in-1과 게이밍으로 일축할 수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에이수스 3종 신제품은 이런 트렌드에 새 척도를 제시하고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에이수스의 세 번째 선도력을 보여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