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제8회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국내 언론사에 재직 중인 현직 언론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을 널리 알려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언론인 저술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70명을 선발해 저술지원비 4억4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지원내용은 저술과 번역부분으로 나뉘고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다. 지원금은 저술출판 600만원·번역출판 400만원으로 국내 언론저술 지원금액 중 최고 수준이다. 저술 주제는 △사회 △경제 △예술 △대중문화 △어린이 학습도서 등 제한이 없고, 공동저술의 경우 인원수에 관계없이 저술 건 기준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최근 3년 이내 타 재단 및 단체로부터 저술관련 지원을 받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술 주제는 중간에 변경이 불가능하며, 이미 출판된 책 또는 기존 언론 매체에 수록된 내용 또는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라도 제3의 단체·기업과의 협업 등이 발생할 경우 역시 대상에서 빠진다.
접수기간은 내달 26일까지로, 서류에는 저술지원 신청서·계획서 등이 포함된다. 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심사결과는 지원대상자로 뽑힌 언론인에 한해 오는 10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으로,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 후 1년 이내 출판을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