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무역협회 '중소중견 플러스 단체보험' 무료 지원

수출물품 미회수 손실액의 최대 95%까지 보상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8.31 10:19: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는 중소·중견 회원사의 수출대금회수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2016 중소중견 플러스 단체보험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중소중견 플러스 단체보험은 수출한 물품의 대금을 회수할 수 없게 된 경우에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해준다. 이 보험은 가입 후 1년 동안 수출대금 미회수 피해 발생 시 최대 미화 5만 달러 범위에서 중소기업은 손실액의 95% , 중견기업은 손실액의 90%를 보상받을 수 있다.

또 △결제 기간 1년내 수출기업의 일반수출 △위탁가공무역 △중계무역 등 모든 수출거래의 수입자 위험, 신용장 위험, 수입국 위험을 담보한다.

보험료는 업체당 약 25만원으로 한국무역협회가 전액 지원하며, 수출실적(간접수출제외) 2000달러 이하인 중소·중견 회비 완납 회원사가 대상이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지속적인 글로벌 경제의 침체와 교역조건의 악화로 중소·중견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소중견 플러스 단체보험 지원을 통해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안심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회원가입이나 중소중견 플러스 단체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