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3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6년도 노사문화 대기업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날 진주고용노동지청 이경구 지청장, 고용노동부 이준희 근로개선지도과장, KAI노동조합 이희권 수석부위원장, KAI 경영지원총괄 이학희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경구 지청장은 간담회에서 "KAI의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은 노동조합 정상욱 위원장과 조합원들의 성숙한 노사문화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학희 KAI 상무는 "항공산업의 발전에 따른 관내 산업지형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노사 간 지속적인 화합과 상생의 선진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지역 노사안정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AI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업체로 1999년 설립 이후 상호 존중과 화합의 노사문화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2013년에 이은 두 번째 선정이다.
아울러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 기업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