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폴더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폴더2'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유출됐다.
28일(현지시각) 삼성전자 모바일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중국 웨이보에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폴더2 홍보용 이미지가 등장했다.
갤럭시폴더는 폴더형 디자인에 인터넷 검색, 메신저, SNS 등의 스마트폰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치 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골드 색상에 울트라 슬림 디자인을 채택, 전작과 유사한 모양새지만 스펙은 다소 향상됐다.
갤럭시폴더2는 △3.8인치 480×800 해상도 디스플레이 △1.5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425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메모리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전·후면 각각 500만 △800만 화소의 카메라 △1950mAh 배터리 △마이크로SD 카드슬롯 △안드로이드6.0.1 마시멜로 운영체제(OS) 등을 지원한다는 추정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으로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받았다. 가격은 전작과 유사한 수준인 20만원대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