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한국지방자치지경쟁력지수(KLCI)' 분석 결과, 종합경쟁력 향상 전국 군단위 1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전국통계연보와 지방재정연감, 사업체기초통계 조사보고서, 관세청 수출입 통계, 행정자치부 자체 통계자료 등 정부 공식 통계로부터 11만7000개의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한 것이다.
인프라 자원, 행정운용 효율, 재정운용 효율 외에 주민생활, 보건복지, 환경안전 등 주민생활 만족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표까지 총 59개 항목을 측정한다.
기장군은 1995년부터 작년까지 도로, 철도 등 교통망 확충에 따른 인구유입 효과, 세수증가, 복지보건 실적 향상 등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으며, 387.51점에서 559.32점으로 171.81점 올라 전국 군단위 1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규석 군수는 "우리군은 지난 20년간 동남권 녹색과학 거점도시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교육, 복지, 도시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군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직원과 더불어 군민만족을 위한 군정역량을 더욱 집중해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