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게임빌(063080·대표 송병준)은 3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에서 RPG 중심의 대작들로 글로벌 시장 총공세에 나서기 위한 신작 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을 비롯해 △박원희 블루홀 지노게임즈 대표 △길우정 엑스엘게임즈 이사 △민지홍 드래곤플라이 기획총괄 △김병기 애즈원게임즈 PD △김중완 게임빌 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6개의 게임을 소개했다.
6종의 게임은 온라인 IP를 활용한 RPG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비긴즈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와 SRPG 기대작 '워오브크라운', 자체 개발 소환수 수집형 RPG '나인하츠' 등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신작 발표회에서 게임빌이 최초로 선보인 자체 개발 MMORPG '로열블러드'를 선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게임빌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많은 한국 회사들이 글로벌의 벽을 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게임빌은 스마트폰 글로벌 오픈마켓 시대에 처음부터 해외를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DNA를 가진 게임빌이 글로벌의 벽을 넘는 선구자가 돼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을 가졌다"며 "이번 대작들을 신호탄으로 세계 무데에서 통할 메가 히트 게임들을 배출하는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콘솔 게임 느낌·스토리텔링 방식의 '나인하츠'

게임빌의 자체 개발작인 '나인하츠'는 동화풍의 감성 일러스트와 실시간 플레이의 강점이 돋보이는 대작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유쾌한 시나리오, 그리고 아름다운 일러스트 등이 특징이다.
유저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환수 수집형 RPG인 '나인하츠'는 대전쟁 종결 20년 후 유스티나 공주를 도와 흩어지 하츠들을 모으기 위한 세 명의 주인공이 펼치는 험난한 여정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었다. 수많은 수환수들은 수집하고 육성시켜 점점 키우는 것이 묘미다. 출시 예정일은 올해 4분기.
◆대서사 형식 탄탄한 스토리 라인 갖춘 'A.C.E'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는 드래곤플라이에서 제작한 '에이지오브스톰'의 세계관을 담고 있는 전략 RPG로 시뮬레이션과 RPG가 결합된 게임이다.
PC 온라인 게임의 IP를 활용한 'A.C.E'는 다중 세계관을 통해 시대를 넘나드는 영웅들과 신화 세계를 구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PC를 압도하는 반사실풍의 고퀄리티 3D 그래픽이 강점이다.
이외에도 전략을 강조한 약탈·방어 콘텐츠인 '천상대전'이라는 SLG요소가 눈길을 끈다. 천상대전은 글로벌 유저가 함께하고 협동과 경쟁 통해 보상을 받고 성장할 수 있다. 또 5명의 영웅의 생동감 있고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전투신은 이 게임의 백미로 꼽힌다. 출시 예정일은 내년 1분기다.
◆PC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IP 활용한 '아키에이지 비긴즈'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게임빌과 엑스엘게임즈가 손잡고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급 모바일게임. '아키에이지' PC 온라인의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사가 모드'를 통해 베일에 쌓인 전설 속의 주인공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만의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풍부한 콘텐츠와 언리얼 엔진4의 유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며 '무역' '생활 콘텐츠'와 같은 경제 활동부터 '영지전' '실시간 레이드' 등 긴장감 넘치는 강력한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아울러 전투시스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4인 플레이어가 진행하는 것으로, 스킬에 대한 이해와 전략성을 모두 높였으며, 온라인 영지전을 모바일에 맞게 설계했다.
총 6개의 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영지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승리한 영지는 영지와 영주민들에게 특별한 보상이 제공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췄다. 출시 예정일은 내년 1분기다.
◆유명 PC 온라인게엠의 모바일게임 '데빌리언'

'데빌리언'은 변신 시스템을 적용한 풀 3D 액션 RPG로 게임의 핵심 키워드는 '변신'이다. PC 온라인게임을 모바일 전환한 이 작품은 인간 캐릭터로 시작한다. 이후 분노 게이지를 모아 악마와 인간이 합쳐진 '데빌리언'으로 변신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데빌리언'의 변신 시스템은 전투상황에서의 단순한 캐릭터 변신을 넘어 게임 전반에 적용되며, 유저들은 인간 캐릭터와 데빌리언 캐릭터를 개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또 두 가지 캐릭터를 사용하면 전략적이고 다양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데빌스톤'이라는 특수 아이템과 '데빌스킬'을 이용해 데빌리언 캐릭터의 모든 전투 역량을 조정할 수 있다. 유저들은 차별화된 캐릭터를 육성해 PvP 등 햇김 콘텐츠에서 전술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으며 출시 예정일은 2016년 4분기다.
◆연금 무대와 같은 시나리오 연출한 '워오브크라운'

'워오브크라운'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택틱스 게임이다. 3D 맵을 쿼터뷰 시점으로 바라보며 진행되는 SRPG.
7대 주선과 7대 죄악의 전쟁 중 태어난 예언을 받은 아이의 이야기로 구성된 '워오브크라운'은 한편의 연극 무대와 같은 시나리오 연출은 물론 화려한 스킬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캐릭터 간의 상성과 고저차가 있는 맵의 지형을 이용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낭한 것이 특징으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덱을 구성해가며 플레이하는 것이 재미다.
김병기 게임빌 PD는 "'워오브크라운'의 시나리오는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액션 RPG나 MMORPG와는 다른 SRPG 장르라 생소할 수 있지만 시나리오 흐름에 중점을 두고 파티를 키워나가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출시예정일은 2017년 1분기다.
◆드리븐 성장 구조 갖춘 '로열블러드'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모바일 MMORPG. 심도 있는 스토리 전개를 위해 전문 작가가 참여, 시나리오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왕족의 피를 가진 자만이 이용할 수 있는 '유물'을 통해 전개되는 스토리는 다른 게임보다 월등히 시나리오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몄다. 무엇보다 MMORPG 특유의 게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벤트 드리븐 성장 구조를 채택했다.
또 유저들 간 협력과 경쟁, 타 진형과의 100:00 대규모 RvR 전투, 대규모 레이드 등 모두 함께 즐기는 콘텐츠를 내세워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신화를 쓸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 예정일은 2017년 상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