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위와 습한 환경 등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여러 바이러스성 질환에 노출되는데, 사마귀 또한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는 질환 중 하나다.
사마귀는 대부분이 HPV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병하게 되는데 이 중 얼굴과 목 부분에 잘 나타나는 것이 편평사마귀다. 편평사마귀는 발병하는 부위가 얼굴이나 목처럼 외부에 쉽게 보이는 곳에 나타나게 된다.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 질환인 만큼 면역력이 발병과 치료에 큰 영향을 끼친다. 사마귀 바이러스는 인체의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피부에 침투하게 되며 면역력이 굉장히 약해져 있는 경우에는 전신에 걸쳐 퍼지기도 하고 쉽게 낫지 않는다.
쉽게 보이는 곳에 위치해 신경이 쓰여서 손으로 만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주변부위로 빠르게 전염되며 좁쌀여드름 같이 보이는 것들도 있어 손으로 짤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작은 구진에 좁쌀여드름 같이 생긴 모양 때문에 여드름이나 쥐젖 등으로 오해하기 쉬워 다른 질환 치료를 진행하게 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면역력이 발병여부와 치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편평사마귀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 치료도 좋은 방법이지만 스스로 면역력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과식이나 폭식, 음주, 흡연 등 인체 건강에 해로운 생활습관을 바꾸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더위에 체력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과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를 통해 체력을 보강하는 등 몸관리에 힘써야 한다.
안덕수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