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플이 아이폰 최신 모델을 다음 달 7일 공개한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각) 관련 언론과 애널리스트들에게 'See you on the 7th(7일에 봅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지금껏 애플의 행보를 볼 때 신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애플은 그동안 초청장의 이미지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힌트를 줘왔다.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애플의 초청장 이미지를 통해 "이번 행사의 최대 초점은 '카메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폰 최신 모델 공개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미국 언론들은 아이폰 모델뿐만 아니라 애플 워치, 맥북 컴퓨터와 같은 다른 상품 새 모델도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 발표를 통해 실적 개선의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7월 올해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424억달러(약 48조3000억원), 78억달러(약 8조9000억원)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5%, 27%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