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거리걷기학교(교장 심봉기, 이하 삼거리학교)는 이달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의 초청으로 1박 2일동안 통영시 팸투어를 실시했다.
삼거리학교는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예능에 참여했던 심봉기 작가를 중심으로 방송관계자, 작가, 공연기획 및 연출자, 문화기획자, 트래킹전문가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활동 중이다.
삼거리는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의미하며 지방자치단체의 고유 브랜드, 특산품이나 명소, 축제 등을 알리기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나아가 온·오프라인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열정과 역량을 결집해 삼거리 운동(바른 삼거리를 확대 재생산)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개발하고 알리는 것이다.
이번 팸투어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통영시가 주최했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했다. 방송 및 여행, 문학기행, 트래킹, 문화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힘을 합친 팸투어단은 통영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극대화한 관광상품으로 연계·홍보하기 위해 초청됐다.
주요일정으로 통영의 특별함이 묻어있는 문학 도보 여행지 동피랑, 서피랑 코스를 둘러보며 통영의 역사와 소설가 박경리, 시인 김춘수, 김상옥 등 문학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스토리 있는 트래킹 코스를 함께했다.
이어 한산앞바다를 보며 연인 및 가족단위로 도보 여행 및 자전거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수륙해안산책로를 탐방했다. 마지막으로 기상악화 탓에 계획했던 대매물도 해물길 코스를 취소하고 장사도 코스를 돌았다.
김상영 통영시 해양관광국장은 "장사도는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지는데 새로운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말했다.
이어 "우리 통영시는 많은 문학인이 출생한 도시며 무엇보다도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느낄수 있어 좋고 아름다운해변이 동양의 나폴리 같은 곳"이라며 통영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통영시 자연경관에 반한 팸투어단은 많은 문화예술가의 고향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어울림을 높게 평가했다. 통영시 및 한국관광협회 관계자와 함께 통영의 관광상품개발과 콘텐츠 홍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중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통영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트레킹코스 개발, 젊은이들이 찾는 소통, 젊음, 문화예술의 통영을 만들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