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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롯데운동본부, '롯데자이언츠와 부산 상생 토론회' 개최

사직야구장 네이밍권·광고권, 관리위탁 현안 논의 예정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8.30 09: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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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좋은롯데 만들기 부산운동본부는 오는 31일 오전10시 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롯데자이언츠와 부산의 상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직야구장의 미래는?'이 주제인 토론회에 대해 운동본부 측은 "부산 사직야구장은 개장한지 30년이 넘어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구장"이라며 "스포츠산업 진흥법 개정이 부산의 프로야구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변화가 필요할지 모색해야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현재 개정된 스포츠산업 진흥법에 따르면 프로스포츠의 육성을 위해 지자체는 프로구단 수의계약으로 장기 임대가 가능하고, 프로구단이 낙후시설에 대해 직접 개·보수를 허용할 수 있다. 

운동본부는 이에 "사직야구장은 야도 부산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이며, 사직야구장의 미래를 부산시민의 입장과 프로스포츠 활성화라는 입장에서 토론해 보고 올바른 방향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토론회에서는 사직야구장의 네이밍권과 광고권, 사직야구장 관리위탁 등 현안문제에 대한 올바른 개선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