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GB사회공헌재단은 29일 올해 하계방학 기간 중 자매결연을 맺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조손가정 토털 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회째 진행 중인 DGB금융그룹의 건강검진에는 60여명의 학생이 지역 세명병원과 효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두 병원은 기업 사회공헌 참여 의미에서 매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전반적인 영양상태를 비롯한 신장 기능, 당 검사 등 20여개 항목에 걸친 검진을 실시했다. 기초신체검사를 비롯해 혈액 및 소변검사, 흉부방사선 등 청소년 성장에 관한 기본신체사항 검진이 이뤄졌다.
'With-U(DGB 조손가정 토털 케어)' 사업은 DGB대구은행을 포함한 DGB금융그룹 직원이 멘토가 돼 대구 지역 조손가정 아동·청소년이자 멘티인 86명과 1:1 자매결연을 맺고 생활과 교육, 건강,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 결연식을 시작으로 DGB은행 멘토가 재단에서 지원한 용돈을 직접 전달해 체계적인 경제관념을 함께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경제교육 활동, 문화·예술행사 관람, 학습지도, 장학금 지급 등 멘티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조손가정 아동·청소년들이 생활하면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적극 지원해 주는 한편, 이들에게 꼭 필요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인 아동들에게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