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잣의 고장이자 산소탱크지역인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올해 잣 작황이 좋아 대풍이 예상되며, 잣 생산량이 21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군과 독림가 등에 따르면 올해는 잣 풍년주기에다 잣 성장기에 일조량이 많고 병해충이 거의 없는 등 최적의 생육상태를 보여 농가소득과 브랜드 가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수확은 기온과 날씨 등의 영향을 고려해 가을 문턱에 들어선 처서(處暑)인 23일부터 시작돼 9월초부터 본격적인 잣 따기 작업에 들어간다.
한편, 올해 잣 예상량은 지난해 거둔 400톤의 5배가 넘는 2100여톤에 이른 것으로 예상돼 170억원 이상의 주민소득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