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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서부부지사, 도민 벼룩시장 현장방문

'제5회 흙 속의 진주, 경남도민 벼룩시장' 열려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8.28 16: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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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27일 진주 망경동 중앙광장에서 개최한 '제5회 흙 속의 진주, 경남도민 벼룩시장'개최 현장을 방문했다.

경남도민 벼룩시장은 자원재사용과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의 확산을 목적으로 도민이 자신의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중고시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24팀 60명의 판매자가 참여해 12만원의 행사수익이 발생했으며,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중고물품을 구매해 140만원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과도한 소비생활의 반성과 적정한 소비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향후에도 벼룩시장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서부부지사는 아버지가 안 입는 옷을 2000원에 판매하는 판매자와 얘기를 나누면서 아버지가 다이어트로 입을 수 없는 옷들을 갖고 나왔다는 사연에 작은 미소를 보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4월 진주에서 첫 개장한 이후 240팀 650여명의 도민이 판매자에 나서 4000여명의 도민이 행사에 참여했다"며 "장난감류, 도서, 의류, 생활용등의 불용품이 거래돼 자원 재사용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