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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고흥지사, 가뭄 극복 총력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8.27 10: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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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지사장 송기정)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장기화 된 가뭄으로 인하여 26일 현재 고흥지역 평균 강수량이 893㎜로서, 평년대비(1231㎜) 72% 수준으로 강수량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며, 관내 46개소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이 47%로 평년보다 59%가 낮은 실정이다.

이에 고흥지사는 지난 20일부터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전직원이 휴일 없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여 근무하고 있으며, 가동 가능한 한해장비를 총동원 농업용수 부족이 심각한 도양지구 외 2개소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하여 1일 8000톤 이상의 양수를 직접 급수 공급중이다.

고흥지사는 봄가뭄 대비를 시작으로 사전에 용수로 정비와 양수장 펌프 시운전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용수공급 체제를 구축하여 가뭄대비에 만전을 기해 왔으며, 용수로 관리원의 물 관리 및 안전교육을 통해 만일에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 대비에도 철저히 준비해 왔다.

또 수확기 마무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우려지역 농지에 계획급수와 용수절약 동참을 계도하는 등 제한급수를 통하여 가뭄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지난 25일 조성광 전남지역본부장이 직접 고흥만 간척지를 방문 현장상황을 점검하는 등 가뭄극복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송기정 지사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가뭄 극복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며, 저수지 준설사업 및 물그릇키우기 등 항구적인 사업을 지속 추진 가뭄을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