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8월25일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회장 최수기)는 ㈜리맨(대표 구자덕), (사)비영리IT지원센터(대표 이영환)와 함께 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모든 기업의 불용IT자산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고자 'IT one stop service'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회원사 및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IT자산에 대한 원 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컴퓨터 공급, 보상매입 지원, 저장매체 완전파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리맨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증한 중고 IT 재 제조 생산, 정비, 판매 분야의 사회적기업으로 기업들이 사용하던 IT장비들이 감가상각기간이 지나 폐기처분 될 때 수거부터 보안, 매각, 유통, 재활용,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 처리해준다.
특히 컴퓨터에 남아 있는 데이터의 완벽한 삭제와 폐기 후 재사용이 가능한 컴퓨터를 정비 후사내 재배치를 하거나 사내판매를 통해 직원복지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기부를 연결해 주기도 한다.
또한 새로 구입할 장비들도 꼭 필요한 기능만 탑재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렌탈도 가능하다.
(사)비영리IT지원센터는 공익적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에게 필요한 ICT 자원을 연결 해주고 있으며, 주로 ICT 인프라 보급 기반 구축, IT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개발 및 재능 기부 활성화 그리고 정보 콘텐츠 생산과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황규만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사무총장은 "IT자산 관리 사회적 기업인 리맨과 비영리IT지원센터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컨택센터 산업의 IT자산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감가상각이 끝난 장비들이 재 단장을 한 후 꼭 필요한 곳에서 재활용되거나 어려운 단체나 이웃들에게 기부되어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