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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술인의 축제 '2016 포스코패밀리 기술콘퍼런스' 개최

그룹사 기술경쟁력 강화 목적…"유망 신사업분야 새 성장동력 확보해야"

전혜인 기자 기자  2016.08.26 1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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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지난 25일부터 이틀에 걸쳐 포스코패밀리 기술콘퍼런스를 포스텍과 RIST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8년에 시작해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 콘퍼런스는 포스코그룹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계열사 △고객사 △공급사 △대학 및 연구기관이 함께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권오준 회장의 개회사와 신학철 3M 수석부회장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권오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글로벌 철강산업 여건 하에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월드프리미엄(WP) 제품 중심의 공고한 수익성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유망 신사업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원 확보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수석부회장은 '100년 기업 3M의 지속가능경영과 창조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신 부회장과 포스코 임원들은 '창조적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39개 세션으로 나눠 기술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세션별로 담당임원을 선정해 운영함으로써 세션의 관심도와 성과를 높이고 있다. 1일차는 일반 세션, 2일차는 포스코 세션으로 각각 진행된다.

한편, 25일 콘퍼런스에서는 개회사에 앞서 '포스코패밀리 기술상 시상식'도 열렸다. 최고 기술상의 영예는 '고망간(Mn)강 고유기술 및 상업화 제조기술'을 개발한 광양제철소 고Mn강기술혁신추진반/PosLM추진반 강수창 리더 등 25명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혁신상(4건) △창의상(5건) △도약상(6건) △도전상 △실패상 △우수아이디어상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