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08.26 09:22:20
[프라임경제] 티브로드(대표이사 김재필)가 '슬로우TV' 콘셉트의 프로그램 '천년의 약속, 경인 아라뱃길을 가다'를 27일 오후 2시부터 인천지역 케이블TV채널(티브로드, CJ헬로비전, 남인천방송)에서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김포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에서 수향팔경 등 아라뱃길의 모습을 무편집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측은 "인천지역 시청자들이 아라뱃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는 별도의 나레이션 없애고, 음악과 현장음을 최대한 살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감 없이 보여주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선상에 실린 카메라 다섯대와 드론이 동원돼 촬영된다.
장세준 티브로드 인천사업부 보도제작 팀장은 "특정 장면이나 의도적으로 편집된 영상이 아니라 그대로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