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970년대는 대한민국 식품·제약업계의 황금기로 꼽힙니다. 특히 2단계 새마을운동이 전개되던 1974년은 지금까지 롱런하는 히트상품들이 줄줄이 쏟아진 기념적인 해입니다. 눈부신 경제성장과 함께 기존에는 없었던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업체마다 발군의 노력을 기울이던 시기였죠.
1974년 이른바 '범띠클럽' 제품들로는 △오리온 초코파이 △빙그레 투게더 △동서식품 프리마 △해태제과 누가바 △광동제약 우황청심원 △녹십자 백초 △대웅제약 우루사 연질캡슐 △성광제약 성광관장약 등이 꼽히는데요.
이들은 42년 동안 변화를 거듭하며 소비자 곁을 지킨 롱런 히트(Long-run Hit)를 기록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중년에 접어든 이들의 인기 비결은 뭘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