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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공중·지상 합동 모의훈련 실시

경찰헬기로 여성대상 강력범죄 총력대응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8.25 18: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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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지방경찰청 항공대(대장 윤원고)는 25일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 여성범죄 총력대응의 하나로 피서지인 삼락공원에서 강도사건을 가상해 경찰헬기와 합동으로 삼락공원~서부산IC~냉정IC~남양산IC까지 범인을 추격, 검거하는  합동 모의 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갈수록 기동화, 광역화되고 있는 강력범죄 양상에 따라 112종합상황실, 사상서, 강서서, 고순대, 항공대 등 헬기1대, 인원25대, 차량 12명이 참가하는 합동훈련으로  지역·교통경찰·수사형사 기능별 합동 출동뿐만 아니라 경찰헬기를 동원한 범인 추격·검거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유원지에서의 여성을 대상으로 강도 후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 112신고에서부터 긴급배치를 통한 도주로 차단, 경찰헬기와 추격, 공조로 범인을 검거하기까지 실제를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윤원고 항공대장은 "이번 훈련이 신속한 상황 전파와 헬기를 동원한 도주로 추적, 차단 등 공중·지상 합동 훈련을 통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 훈련을 통해 범죄 대응태세를 갖춰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