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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 반출' 연기…포켓몬 Go 대체 게임 국내 속속 등장

임재덕 기자 기자  2016.08.25 16: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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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글이 요청한 국내 지도 데이터 반출과 관련해 열린 24일 정부 협의체 회의에서 '추가 심사' 결정이 나오면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포켓몬 Go 출시시점이 다시 화제다. 이에 국내기업에서 포켓몬 Go를 대체할 만한 AR(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드래곤플라이는 23일 AR 모바일게임 '스페셜포스VR'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실제 거리에서 적군과 대결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또 엠게임은 AR 게임 '캐치몬'의 실제 플레이 화면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켓몬 Go와 방식이 매우 흡사하다. 스마트폰 속 등장한 괴물을 잡고 육성해 타 유저와 대결한다. 또 포켓몬 Go의 체육관과 같은 지역 핫플레이스 거점을 점령하고 특정 지역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유저들이 힘을 합쳐 공략한다.

하지만 포켓몬 Go보다 그래픽 화질이 뛰어나다. 엠게임은 이를 3분기 테스트를 거쳐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